원폭 투하 후 日 항복 선언광복절, 일본에서 해방 기념‘청구권협정’ 한일국교정상화강제동원 피해자들 손배소송대법원, 원고 승소 최종판결일본, 한국대사에 강력 항의역사학자 “역사청산의 문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해 국권을 회복한 8.15광복 74주년을 맞았다. 암흑 같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돼 ‘빛(光)을 회복한(復) 날(節)’이라고 해서 ‘광복절’이라고 부르는 8월 15일을 맞았지만, 한국은 현재 일본과 ‘경제전쟁’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싸움을 진행 중이다. 본지는 역사적으로 광복절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단법인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회장 손일석)가 8.15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14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일본국의 피해사죄 및 보상금청구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일제강점기 피해자 1천여명은 이날 일본 아베 총리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성명서 낭독, 일제강점기 군인으로 강제징병된 전쟁피해자 성동호옹 생존피해자 증언, 일제강점기 피해자 지원 촉구 성명서 낭독,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청와대 앞 규탄집회·기자회견을 진행한다.이들은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은 아직 광복되지 않았다”면서 “일본 아베 총리는 하루빨리
광복절 맞아 건국훈장 49명·건국포장 28명생존 애국지사 백운호 선생 1명… 여성 10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등 178명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13일 국가보훈처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919년 4월 경기 화성시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징역 12년을 받은 이봉구(李鳳九) 선생과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기옥(朴己玉) 선생 등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상 대상인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9명으로 독립장 1명, 애국장 8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이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 가운데 국내 반일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시민들과 사회 단체들은 일본제품의 불매운동에, 중소상인들은 판매중지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5일 오전 11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무역보복을 규탄하고, 일본 제품의 판매 중지를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이날 이들은 일본 제품에 대한 전량 반품·발주 중지·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관련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일부 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7일 오후 6시 20분부터 20여분간 서울 용산 상공에서 비행연습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갑작스러운 항공기 소음이 들리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네티즌들은 “아까부터 전투기 소리 뭐임?” “비행기 소리?” “방금 제트기 지나가는 소리 들렸는데 전투기 지나가는 소리였나?” “아깜짝양 전투기소리 ㄷㄷㄷ” “왠 서울 상공에 전투기 편대가 비행을 하냐?, 희안한데요???” “서울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 정부에 정확한 피해현황 조사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한 사법농단은 역사에 대한 반역이자 매국행위입니다. 사법농단에 연루된 모든 사람은 사법처리를 해야 해요. 형법에 의해서 정확하게 처벌해야 합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을 받는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에 대해 손일용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주장했다. 그만큼 ‘사법농단’에 대한 울분이 크다는 걸 연합회 회원을 대신해 쏟아냈다.연합회 회원들은 광복절인 지난 15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국가 차원에서의 발전계획 기대[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 용산구가 민선7기 슬로건과 구정목표를 확정했다.슬로건은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다. 중단 없는 용산 발전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민선 5·6기 것 그대로 쓰기로 했다. 슬로건 선정심사위원회는 해당 문구가 “용산의 현재와 미래가 지향하는 바를 가장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 관계자는 “구민·직원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지만 심사위원 대다수가 기존안을 선호했다”며 “현판이나 구정홍보물을 교체하지 않음으로써 1억원 상당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학생지원처는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후쿠오카 크루저요트 항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크루저요트와 함께하는 역사 탐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20명과 체육학과 강덕모 지도교수 등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크루저요트 3대를 이용해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해양스포츠센터를 출발하여 일본 대마도 남단을 지나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까지 약 240㎞의 대한해협을 크루저요트로 항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요트 항해로 대한해협을 횡단하면서 해양 영토의 중요성
신천지자원봉사단과 MOU 맺은 기관단체 함께 참여해광복절 맞아 지역 보훈어르신 초청 평화기원 공연 펼쳐6.25참전유공자회 순수자원봉사 가르침에 감사패 전달보훈단체 회원 “애국심 잊지 않고 공연 선물해줘 감사”[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구미신자봉)가 지난 15일 지역 내 MOU를 맺은 20개 단체와 함께 구미지역 보훈단체 회원초청 ‘나라사랑 평화광복 제73주년 광복절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11시 30분 구미 금오산호텔 2층 연회장에서 ‘빛의 회복’이라는 광복의 의미를 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광복 73주년을 맞은 15일 두 개의 기념식이 열렸다. 건국 시점을 놓고 대립하는 여당과 야당은 따로 기념식을 연 것이다. 이날 통계청은 우리나라 상반기 체감실업률은 11.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는 BMW 리콜 대상 차량 차주에게 운행정지 명령서를 16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나의 광복절, 두개의 기념식… 둘로 갈린 대한민국 ☞(원문보기)하나의 광복절, 두 개의 기념식. 광복 73주년이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참석한다.앞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법안 협력 방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
‘제73주년 광복절… 국민통합평화통일염원대행진’권영욱 “경제·한류 발전 통해 남북평화통일 이룩”양승조 “대한민국 지상과제… 광복의 완성은 남북통일”윤일규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나사본)가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에서 제9회 국민통합평화통일염원대행진 및 타종식 행사를 개최했다.국민통합평화통일염원대행진은 나사본이 주최하고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창립준비위원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천안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 ㈔3.
유럽 6개국이 만든 유럽석탄철강공동체 착안[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안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 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축사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며 “동아시아 에너지·경제공동체로 이어지고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6개국은 남북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이다. 남북러 3각 협력사업으로 논의했던 유라시아철도 연결을
“일본 정부, 진정한 사과와 법적 배상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과연 이 나라 행정부가 어느 나라 정부냐? 윤병세의 외교부는 어느 나라 외교부며 어느 나라 장관이란 말입니까?”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피해자와 유족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사법부의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노무자, 강제징용, 강제징병, 위안부 피해자들이 국내외에서 진행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도 양승태 사법부가 개입해 재판거래가 있
독립유공자 표창· 문화행사 등 열려시·도지사 경축사, 평화통일 염원[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전국 지자체가 일제히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 행사를 거행하고 ‘나라의 국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며 정신을 되새겼다.15일 오전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광역 단체에서는 오전 10시 공식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우해 헌신한 독립투사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다양한 경축행사와 함께 타종식을 거행했다.올해는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그 광복(光復; 빛의 회복)의 의미가 더욱 다가오는 자리가 됐다.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5일 오페라하우스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명환 광복회 대구지부장, 권영진 대구시장,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군인, 학생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경축식은 기념사, 애국지사 기념품 전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배지숙 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축하공연에는 대구시립극단이 일제강점기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비밀결사로 조국 독립의 의지를 펼친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항일